영업이익은 9% 감소한 753억원…5분기 연속 흑자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4천230억원과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증가한 수치로, 2010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했지만, 5분기 연속 흑자를 거뒀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계속해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동계 성수기가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항공통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의 올해 1분기 공급 좌석 수와 운항 편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증가한 285만3천636석과 1만4천437편에 달했다.
탑승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261만3천145명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전 세계로의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유럽 및 신규 중장거리 노선 다각화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항·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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