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한샘[00924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57억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천859억원으로 3.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48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샘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서 4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흑자폭도 확대되고 있다"며 "그간 추진해온 수익성 중심 사업전략과 핵심상품 중심의 효율적인 성장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한샘의 1분기 원가율은 지난해 동기보다 2.1%포인트 개선됐다.
리하우스 사업본부의 경우 주택거래가 부진한 점을 고려해 부분공사와 단품 중심 판매 전략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홈퍼니싱 사업본부는 아이방 가구와 시그니처 수납, 호텔침대 등 경쟁력을 갖춘 핵심 상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샘은 또 1주당 75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총액은 124억여만원이다.
1분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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