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산업 자재 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본업인 동박(얇은 구리판) 판매가 순조롭고 배터리 관련 신규 사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으로 10% 높였다.
주민우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지만, 동박의 적극적 고객 구성 다변화로 5만톤 이상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올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주 판매처는 삼성SDI[006400](5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30%)으로 예측된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새 사업으로 고체전해질 및 LFP 양극재(전기차 등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를 만드는 파일럿 라인이 국내에 구축될 예정"이라며 "탄탄한 본업과 신규 사업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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