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도 41.6% 증가…PC·콘솔 매출이 견인
(서울=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09566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천8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9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364.8% 늘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도 대기 59% 증가한 44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9월 출시한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되며 1분기 영업이익 급등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누적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기반으로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났다.
지난해 출시한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상승하고, 1분기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의 성과가 반영되면서다.
기타매출 역시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20%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세계관을 확장한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를 올해 하반기 중에 선보이고,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고양이와 스프' 지식재산(IP)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 등도 연내 선보인다.
이밖에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유명 IP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출시도 예정돼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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