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케어 제품 증가…HK이노엔 호실적 영향"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피 상장사 한국콜마[16189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8.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천748억원으로 17.87% 증가했다.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86.93%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52억원을 7.8% 하회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한국콜마가 매출 2천478억원과 영업이익 228억원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 68% 증가한 것으로 1분기 기준 최대를 경신했다.
HK이노엔[195940]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126억원과 1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6% 증가했다.
이 외에 중국 무석 법인은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미국 법인과 캐나다 법인은 각각 25억원, 2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여름을 대비한 선(SUN)제품의 매출이 늘어났고 자회사 HK이노엔이 호실적을 거둔 것이 전사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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