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스트라이크' 성과로 작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홀딩스[06308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458억원으로 25.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86.1% 감소했다.
단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1월 출시된 '소울스트라이크'가 글로벌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성과로 사업수익이 늘어났고, 계열사 컴투스[078340]와 2대 주주인 코인원의 손익 개선으로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가 공개한 소울스트라이크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62.7%로 가장 컸고 일본 11.3%, 동남아 8.7%, 대만 7.4%, 미국 5.4%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총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늘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인건비 110억원, 지급수수료 104억원, 로열티 수수료 91억원, 마케팅비 4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는 향후 PC·콘솔 게임 시장에 진출해 2D 픽셀 그래픽 기반의 던전 탐험형 역할수행게임(RPG) '가이더스 제로'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플라(XPLA)에 컴투스 그룹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을 온보딩(연동)하고, 종합 게임 플랫폼 하이브[352820](Hive)의 고객사도 동남아시아, 인도 등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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