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13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78억원으로 73.3% 늘었다.
1분기 매출은 연말 시즌이 포함된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점포 수를 늘리지 않았음에도 1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 등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였고 메밀단편 등 신규 외식브랜드와 소스사업, 친환경 포장재 등 신사업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진심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 수요를 높이고, 글로벌 사업과 신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