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HLB파나진[046210]이 정밀진단 기업 바이오스퀘어를 인수한다고 10일 밝혔다.
HLB파나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바이오스퀘어의 지분 90%를 약 90억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스퀘어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활용되는 '퀀텀닷' 기능을 의료 진단 분야에서 처음 구현한 정밀 진단 기업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퀀텀닷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결정이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바이오스퀘어가 보유한 첨단 면역진단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신속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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