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매일유업[267980]은 알리바바 그룹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과 자선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특수 분유인 '앱솔루트 엠피에이'(MPA) 1·2단계 제품을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MPA는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는 선천성 대사질환자를 위한 제품이다.
알리건강은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해 특수 분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를 위한 기금 지원과 제품 기부, 병원· 보건소와 연계 등의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공급하는 특수 분유 품목을 점차 늘려가고, 중국 선천성 대사 이상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 이상 환자를 위한 특수 분유 8종 12개를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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