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국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싱가포르 해상풍력지원 선박 전문기인 '사이안 리뉴어블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9일 협약식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선박 수요에 대응한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안 리뉴어블스의 선박 운영·해상풍력 물류 전문성과 현대자산운용의 설계·조달·시공(EPC)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정욱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해상풍력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사이안 리뉴어블스와의 협력이 현대자산운용이 해상풍력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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