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네이버가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의 실시간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최근 지하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중인 열차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창에서 지하철역 이름을 검색한 뒤 '실시간' 버튼을 누르면 타려는 열차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열차 위치 서비스는 지난달 25일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수도권과 공항철도 등의 노선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네이버는 부산 1∼4호선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타야 할 열차가 어디에 있는지를 궁금해하는 이용자가 많았다"며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와 협업을 통해 실시간 열차 위치 정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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