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분기에서 월 단위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력 발생일은 지난 14일로, 5월 말까지 이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6월 초부터 지급되는 월 단위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2012년 8월 상장한 이 ETF는 지난 10일 기준 순자산 총액이 2천902억원으로, 국내 주식 고배당주 ETF 중 최대 규모다. 유동시가총액 상위 200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월 분배 전환 이후에도 기존 분기 분배와 유사한 수준인 5∼6%대 분배금(연 분배 환산 시)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 ETF는 최근 5년간 평균 5.22%의 분배금을 지급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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