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6.9%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천232억원으로 5.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52.6% 감소했다.
TYM 관계자는 "북미 농기계 시장의 수요 정체 현상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북미 시장은 코로나19 때 늘어난 하비 파머(Hobby Farmer) 증가세가 둔화한 데다가 고금리로 구매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에 북미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본격화하고 자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TYM은 북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현지 업체 '아이언크래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작업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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