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17일 국고채 금리는 국내외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확산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4bp(1bp=0.01%포인트) 올라 연 3.379%에 장을 마쳤다.
5년물과 2년물 금리 각각 0.5bp, 0.6bp 상승해 연 3.413%, 연 3.421%에 마감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3.454%로 0.4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3.394%로 0.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0.2bp 올라 연 3.320%, 연 3.301%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오는 2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데다, 미국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했다.
안예하 키움증권의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동결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공산이 존재한다"며 "단 내수 부진 흐름 등을 볼 때 우리 측의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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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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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424 │ 3.426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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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421 │ 3.415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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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379 │ 3.375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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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413 │ 3.408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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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454 │ 3.458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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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394 │ 3.39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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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320 │ 3.317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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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01 │ 3.299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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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401 │ 3.402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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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825 │ 3.820 │ +0.5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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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600 │ 3.6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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