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K-패스에 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안내 채널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대광위가 접수한 K-패스 관련 문의사항은 총 2만8천930건이다.
주된 문의사항은 사업 내용(33.5%), 이용 방법 및 절차(21.4%) 등이었다.
이에 따라 대광위는 K-패스 앱과 누리집의 '자주 묻는 질문'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이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향후 주기적으로 문의사항에 관한 답변을 업데이트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광위는 K-패스 위탁 운영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오는 22∼24일 서울역에서 K-패스 홍보부스를 운영, 오프라인 안내 활동을 한다.
홍보부스는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슬로건과 K-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3개의 '걱정 패스 게이트'로 꾸며졌다.
K-패스 주 이용자인 청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한 '국토부 2030 자문단'이 홍보부스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
이달 1일 출시된 K-패스에는 현재까지 알뜰교통카드 전환자 85만명, 신규가입자 35만명을 합쳐 약 120만명이 가입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K-패스는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생교통정책이 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문의사항에 신속히 답변해 더욱 편리하게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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