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한국 기업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준비"

입력 2024-05-19 08:40  

캄보디아 총리 "한국 기업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준비"
"소통채널 통해 韓기업 애로 해결할 것"…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단 면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단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등과 만나 양국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전했다.
훈 마넷 총리는 "한국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 중"이라며 "한국 기업을 위한 새로운 경제특구(SEZ) 설립 및 캄보디아 내 한국 기업들과의 소통을 위한 채널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는 세제 관련 규제 등을 통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1년에 2회씩 민간협의체를 통한 한국 기업들과의 회의를 열어 애로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한국 전용 공단 설치나 세제 지원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전기, 물류, 공업용수, 숙박시설 등에도 관심이 크다"며 "캄보디아가 현재의 농업, 농식품 가공업, 경공업 등 중심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려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정보기술(IT)이나 데이터 관련 산업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한국산업연합포럼이 오는 11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할 예정인 '한·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 훈 마넷 총리의 참여를 요청했고, 훈 마넷 총리는 "중요한 해외 일정이 없는 한 꼭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