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대규모 문화 행사에서 한국의 태권도 시범공연과 케이(K)팝 커버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상파울루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 문화 행사인 '비라다 쿨투라우'에서 19일(현지시간) 한국의 태권도 시범단과 케이팝 댄스 커버팀의 공연이 약 1시간 동안 이뤄지며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년 큰 규모로 도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비라다 쿨투라우 축제에서는 브라질의 유명 가수들을 포함 음악, 무용, 공연 예술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년 평균 3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은 매년 축제에 초대받아 다양한 한국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태권도 시범단과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케이팝 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김철홍 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태권도와 케이팝이 브라질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욱 친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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