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진단기기 기업 휴마시스[205470]가 '레모나'로 알려진 경남제약[053950]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20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5.85% 오른 1천64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휴마시스도 6.58% 오른 2천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휴마시스는 경남제약의 최대주주인 블레이드 Ent[044480](이하 블레이드)와 주식·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마시스는 480억원에 블레이드 구주 1천379만4천387주를 매입해 지분 34.80% 확보하고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블레이드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블레이드(7.21%)와 블레이드의 관계사인 엔터사 판타지오[032800](6.94%)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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