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법무부가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민자의 소비역량 강화를 위한 '소비자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들이며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송파구 문정동 서울지원에서 신규·심화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소비자 권리와 관련 법 해설, 소비자 안전의 이해, 2024년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 등 소비자교육 전반에 대한 지식이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늘면서 이들에 대한 소비자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협업해 이민자들에게 유익한 소비 생활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 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과 법무부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380여명의 이민자 소비자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해 1만6천846명의 이민자에게 소비자교육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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