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바이오 푸드테크 스타트업 심플플래닛은 최근 총 11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중 선정된 국책관제 지원사업은 3건으로, 각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배양육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따라 심플플래닛은 ▲가축 줄기세포 기술 및 세포배양 핵심기술 ▲동물성 원료 대체를 위한 세포배양 핵심기술 및 배양육 제품 ▲수산생물 유래 세포배양 및 핵심 기술 ▲고부가가치종 수산배양제품 등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심플플래닛은 3건의 연이은 과제 선정으로 배양육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증된 셈이라고 전했다.
심플플래닛은 글로벌 푸드테크 플랫폼 포워드 푸딩(Forward Fooding)에서 선정한 글로벌 '푸드테크(The Food Tech) 500' 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정일두 대표이사는 "소, 닭, 돼지뿐 아니라 수산자원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배양육 상용화를 위해 준비 중"이라며 "심플플래닛의 세포배양 식품원료는 하나의 생산시스템으로 식품원료,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맞춤형 원료를 생산할 수 있고, 우수한 생산 효율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식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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