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한국어, 제2외국어로 공식 지정된다

입력 2024-05-21 04:44  

브라질 상파울루서 한국어, 제2외국어로 공식 지정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공식 지정하고 브라질 초·중·고등학교 내 한국어 교육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은 20일(현지시간)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상파울루시 교육부가 브라질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공식 지정되며, 지난해 상파울루 언어연구센터(CELP)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바 있는 한국어 수업이 정규수업으로 편성된다.
교육원은 이를 위해 한국어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고,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교육도 병행해 브라질 현지 학교 내 대한민국 브랜드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르난두 파둘라 상파울루시 교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이 지속 확대 지원되고, 상파울루시에서도 한국어 교원을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y32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