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금과 구리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향후 은과 아연에도 주목하라고 21일 조언했다.
이재광 연구원은 "4월 평균 금 가격은 온스당 2천356달러로 달러 및 금리 강세 환경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중국의 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은 가격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재 금/은 가격 비율은 85∼90배 수준으로 2000년 이후 평균(68배)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광 생산 증가세 둔화로 구리 가격의 하단이 상승했다"며 "아연도 정광 공급 감소 영향으로 TC(제련 수수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속 가격을 감안하면 1분기 대비 2분기 판매가격은 은 15%, 아연 13%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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