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반려식물 재배 관심으로 식물재배기 판매 증가"

교원 웰스 "반려식물 재배 관심으로 식물재배기 판매 증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교원 웰스는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교원 웰스는 "반려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파밍 중심의 상품군을 홈가드닝으로 확장한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며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실적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물가와 함께 가성비,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넘어 시간 대비 효율성을 의미하는 시성비가 주요 소비 동향으로 떠오르며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아도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식물재배기가 주목받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신규 모종과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원 웰스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식물재배기와 모종 정기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웰스팜'을 선보이며 국내 식물재배기 렌털 시장을 개척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