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삶의 질 향상·청년 인재 양성 지원 협력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 교육 및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완공 이후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한다.
연내 착공을 앞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규모의 철도시설 용지를 업무·상업·주거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 및 업무·판매시설, 공공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향후 사업지에 입주하는 일반 주민과 기업 관계자, 청년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세대 융합 교류 프로그램, 기업체 맞춤형 전문 과정, 인문학 소양 배양 프로그램 등이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고려대와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고려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해 청년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이날 서울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미래 주거 모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한 상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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