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3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으로 두 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선보인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의 후속 제품이다.
양념 제품 출시 후 두 달간 소바바치킨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소이허니 맛 매출도 44% 늘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배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자사몰인 CJ더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만 제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 15일부터는 대형마트 3사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돼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에 약 10분만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치킨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고메 소바바치킨이 대체재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