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청정운송 엑스포서 수소 밸류체인 확장 계획 공개

입력 2024-05-22 09:23  

현대차, 美 청정운송 엑스포서 수소 밸류체인 확장 계획 공개
'ACT 엑스포 2024'서 엑시언트 트럭 상품성 개선모델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005380]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 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에서 청정 물류 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해당 사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전시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에는 지난해 출시 이후 1년간 수집된 피드백을 중심으로 ▲ 충돌 방지 보조(FC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 측방 충돌 방지 경고(SOD)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전시 외에도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플러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최초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앤(&)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일환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트럭 운송 사업자인 지.이.티 프레이트에 공급한 바 있다.
또 올해 10월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포함한 친환경 물류체계 HTWO 로지스틱스 설루션을 도입한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