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해운협회는 안전보건관리 설루션 기업 마엇(MAOT)과 중소선사의 디지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선사의 관리 부담을 경감하고 해상근로자에게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운협회와 마엇은 해운 기업에 특화된 디지털 안전보건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규정과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벌크선 및 화학물질 운반선을 운영하는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 선제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해운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상 근로자에게는 안전한 일터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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