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기업 큐익스프레스는 종합 물류사인 한익스프레스와 해외 배송 및 커머스 풀필먼트(통합물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가 가진 물류 역량과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국내외 통합 물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한익스프레스 국내 풀필먼트를 연계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차별화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큐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고객사의 경우 국내 39곳의 한익스프레스 물류 거점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물류 효율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또 한익스프레스는 큐텐,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 큐익스프레스 계열 국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용환 큐익스프레스 사업개발본부장은 "전자상거래 판매자의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에 맞춰 수준 높은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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