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포바이포[389140]의 e스포츠 자회사 SBXG가 BNK금융그룹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산하 게임단 피어엑스(FearX)의 명칭을 'BNK 피어엑스'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어엑스 산하 모든 팀은 다음달부터 BNK 피어엑스로 불리게 되며, BNK금융그룹의 로고와 사명이 선수 유니폼과 각종 홍보물에 메인으로 노출된다.
피어엑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여러 게임 e스포츠 대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1년에는 부산광역시와 협약을 맺고 부산을 대표하는 e스포츠 게임단으로 자리매김했다.
BNK금융지주[138930] 안수일 그룹브랜드부문장은 "피어엑스와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현 SBXG 대표는 "e스포츠를 통한 열기로 부산이 들썩일 수 있도록 피어엑스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시민 친화적인 게임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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