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운전습관 서비스'가 주도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스퀘어[402340]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총 3천8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재작년 1천498억원과 비교해 159%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제품·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개선·자원봉사 등 사회 성과는 3천229억원, 고용·배당 등 경제 간접기여 성과는 646억원이었다. 그러나 온실가스·폐기물 절감 등 환경 성과는 -1억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회사인 티맵모빌리티가 제공하는 'T맵 운전습관 서비스'를 통한 사고 예방 성과로 작년 사회 성과가 재작년에 비해 2천억원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자 과속, 급가속 등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로, 협약 보험사가 작년에 9곳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SK스퀘어는 '넷 제로 2040' 목표를 설정하고, 인권 경영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명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하는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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