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서 '대한이 가진 첫 비행학교' 특별전

입력 2024-05-29 14:40  

국립항공박물관서 '대한이 가진 첫 비행학교'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립항공박물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독립운동 과정에서 설립된 한국 최초의 비행학교 '비행가양성소'를 조명하는 특별전 '대한이 가진 첫 비행학교'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비행가양성소는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미국에서 활동하던 한인 독립운동 단체인 '비행가양성사'에 의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워졌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현 국방부장관 격)인 노백린과 '쌀의 왕'이라 불린 한인 재력가 김종림이 설립을 주도했다.
이번 특별전은 비행가양성소 훈련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립을 위해 비행술을 배우고,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리려 노력한 역사를 되짚는다. 훈련에 사용한 'K.A.C.호'(미국 스탠더드 J-1 기종)도 전시한다.
안태현 항공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항공의 출발점인 비행가양성사의 꿈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