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정보 교류를 위해 '제35회 광화문포럼'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이차전지, 플랜트 설계, 건설 등 분야의 수출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에서 130여명이 참석했다.
원전 등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 증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및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방한 등과 맞물려 한국 수출기업이 해외 프로젝트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올해 수출 목표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전·후방 수출 효과가 큰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수출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광화문포럼은 해외 프로젝트 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해외 진출 경험 및 주요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교류의 자리"라며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행사에서 얻은 노하우를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해외프로젝트 수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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