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엔터테크 기업 노머스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머스는 종합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원더월'과 팬덤 플랫폼 '프롬'을 운영하는 업체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국내에서는 드물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팬덤 플랫폼을 내세워 지난해 프리(Pre) IPO 라운드까지 설립 이후 총 600억원 규모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산업은행, J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노머스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IPO로 확보한 자금으로 국내외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덤을 대상으로 지속해 시장을 개척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23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이번 IPO로 밸류체인을 강화해 아티스트 및 소속 회사가 상호 윈윈하고 팬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글로벌 종합 엔터 솔루션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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