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입력 2024-06-01 07:00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미 연예매체 TMZ 보도…다른 자녀들도 이름 쓸 때 '피트' 기재 안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48)와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가 18세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성을 이름에서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샤일로가 지난 27일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TMZ는 샤일로가 개명 신청서를 낸 날이 그의 18번째 생일이었다면서 "이것이 성인으로서 그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졸리와 피트가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 자녀들은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졸리와 피트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고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과거 함께 매입했던 프랑스 와이너리를 두고 민사 소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졸리는 이 소송 과정에서 피트가 2016년 전부터 자신과 아이들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아직 승인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개명은 어렵지 않게 이뤄진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입양했으며, 이후 피트와 함께 팩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언(15), 녹스(15)를 낳았다.
졸리의 다른 자녀들도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기재할 때 성으로 '피트'를 쓰지 않고 '졸리'만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TMZ는 전했다.
다만 법적인 개명 절차를 밟은 것은 샤일로가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