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 에너지 관련 종목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한국석유[004090]는 국정 브리핑 직후인 10시 10분 1만7천95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시 28분 현재에도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업은 석유·가스 채굴과는 직접적 관련은 없는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이다.
액화석유가스(LPG) 관련주이자 석유류 판매업체인 홍구석유(25.12%), 중앙에너비스[000440](18.52%), 대성산업[128820](8.29%)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가스[018670](9.19%), SK이노베이션[096770](8.80%), 극동유화[014530](5.90%), E1[017940](4.46%), GS[078930](3.21%), S-Oil[010950](2.79%) 등도 상승세다.
한국도시가스공사(20.81%), 대성에너지[117580](18.56%), 지에스이[053050](13.49%) 등 도시가스 관련 테마주, 우림피티에스[101170](20.89%), 포스코인터내셔널(13.94%) 등 셰일가스 관련 테마주들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강관 제조 관련 종목들도 상승 테마에 포함됐다. 화성밸브[039610]와 동양철관[00897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동스틸[048470](13.76%), 하이스틸[071090](8.60%) 등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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