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가 4일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온 가운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전장 대비 6.30% 오른 15만6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9.68% 상승한 16만1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웰푸드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국내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롯데웰프드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46억원으로 컨센서스(63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의 경우 4월 출시된 'ZERO 빙과' 신제품 출시로 빙과 매출이 증가하고, 인도 매출액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0월 인도 초코파이 3번째 라인 추가 가동에도 1분기 기준 인도 초코파이 생산 가동률은 90%에 육박해 내년 중순에 있을 두 번째 신규 브랜드 출시(빼빼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인도 푸네 빙과 신공장 완공 후 신규 브랜드 출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천430억원으로 지난해(1천770억원)보다 37%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2천780억원)도 올해보다 1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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