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온스타일은 30∼40세대를 겨냥해 기획·제작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가 누적 조회수 1천만뷰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눈떠보니 라떼는 지난해 9월 시즌1이 공개됐고 지난 3월 시즌2가 나왔다. 30∼40세대 워킹맘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동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CJ온스타일은 소개했다.
유입 고객과 상품 구매 수가 증가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 효과도 크다.
회당 평균 50만뷰를 기록 중인 눈떠보니 라떼 시즌2를 통해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유입된 방문자 수는 시즌1 대비 55배로 늘었다. 콘텐츠에서 소개된 상품의 모바일 주문량도 최대 20배 증가했다.
웹드라마를 송출하는 유튜브 채널 안에 쇼핑 서비스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게 주효했다는 게 CJ온스타일의 분석이다.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게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영상에 상품 태그를 걸어 모바일앱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상품 태그를 클릭하면 콘텐츠 시청을 중단하지 않고도 상품을 탐색·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눈떠보니 라떼'가 CJ온스타일 모바일앱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고객의 공감과 흥미를 일으킬 '킬러' 콘텐츠를 지속해 생산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업계 선두 주자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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