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0년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기업의 총가치가 3조2천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0년간 총 369개 벤처기업을 발굴·지원했다. 이 중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60여곳이다.
AB180, 휴먼스케이프, 두브레인(두부), 뱅크샐러드 등이 오렌지플래닛이 육성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오렌지플래닛에 따르면 동문 기업들이 창출한 일자리는 2천700여 개에 달하며, 선배 창업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멘토링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585건으로 기록됐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진정성 있는 지원과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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