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무원 자녀들에게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은 250명에게 400만원씩 전달됐다. 직업군인 자녀 100명, 경찰 자녀 80명, 소방 공무원 자녀 60명, 해양경찰 자녀 1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롯데 신격호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일하다 순직하거나 다친 공무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 소방 공무원 자녀를 시작으로 경찰, 해경, 직업군인의 자녀까지 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누적 65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일한 군인과 경찰, 소방, 해양경찰 자녀들은 우리가 가장 신경 쓰고 동행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국가를 위해 일한 공무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그 자녀들과 함께 나누는 시작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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