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11번가는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지난달 월 거래액이 11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최대 거래 실적이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출이 1천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노출 효과를 높이고자 판매자 상품에 전용 배지를 달아주는 한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 내 전용 코너에 셀러들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오리지널 픽' 전문관도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올해 1∼5월 오리지널 셀러 거래액과 제품 판매량은 직전 5개월(지난해 8∼12월)보다 각각 104%, 114% 증가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 상품 수는 25만개 이상이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판매자는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워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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