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업체 딥노이드[315640]와 관련해 "의료 및 산업 AI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딥노이드는 흉부 X레이 사진과 뇌 MRA(자기공명혈관영상) 등을 판독하는 의료 AI 서비스와 시각인지로 검역 효율을 높이는 산업용 AI 기술을 개발·공급한다.
백준기 연구원은 "의료 AI 분야는 성모병원 및 중대병원 등 대학 병원과의 관계를 활용해 데이터를 쌓았고 시장 진입이 빨라 경쟁력이 있다"며 "동남아 시장에서 CT와 MRI 수요가 느는 만큼 국외 사업도 전망이 좋다"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산업 및 보안용 AI 솔루션의 매출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정밀 공정에서 이물질을 검출하는 AI 장비가 특히 주목된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54%가 오른 164억원을 달성하고 영업 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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