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해상보안청 길이 200m 순시선 건조 방침…중국 대응 목적"

입력 2024-06-08 10:07  

"日해상보안청 길이 200m 순시선 건조 방침…중국 대응 목적"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해양 치안 기관인 해상보안청이 현재 보유한 최대급 순시선의 3배 규모인 약 200m 길이의 순시선을 건조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영해 침입이 늘어나는 등 동중국해에서 패권주의적 행동을 보이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해상보안청의 계획 초안에 따르면 새로 건조할 다목적 순시선은 해상보안청이 현재 보유한 최대급 순시선(총톤수 기준 6천500톤수)의 3배 규모로, 전장은 약 200m다.
해상보안청은 2025년도 예산 요구에 건조 경비를 반영해 2029년도 이후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기 탑재형 순시선으로, 지휘통제 기능을 갖추는 방안도 검토한다.
소형 보트 여러 대를 실을 수 있어 중국이 소형 배를 이용한 섬 상륙에 나설 경우 대응할 수도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억지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