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타치, '전체 20%' 5만명 AI 인재로 육성…신규서비스에 투입

입력 2024-06-09 11:09  

日히타치, '전체 20%' 5만명 AI 인재로 육성…신규서비스에 투입
"IT·철도·에너지 분야서 생성형 AI 이용"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대기업 히타치제작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인재를 2027년까지 5만 명 규모로 육성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히타치는 정보통신(IT)과 철도 등 국내외 주요 부문 사원을 AI 인재로 길러 IT, 철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예컨대 철도 분야에서는 철도회사 직원이 메타버스를 통해 열차가 고장 나거나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히타치가 AI 인재 육성 목표로 설정한 5만 명은 전체 사원 27만 명의 19%에 해당한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히타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법, 데이터 수집 방법,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히타치가 AI를 사내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사업 확대에도 이용하려 한다"며 "AI 인재를 (제품·서비스) 개발부터 영업 분야까지 배치해 신규 서비스를 상품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히타치는 올해 AI 활용을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잇따라 제휴했다"며 AI 사업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대기업이 AI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