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명품 플랫폼 발란은 해외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해외 사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에 제품을 배송하는 발란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발란 닷컴'은 지난달 2일 론칭한 이후 이달 3일까지 해외 사용자가 일평균 4만명, 누계 100만명을 넘어섰다.
매출은 미국과 영국, 호주,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등 41개국에서 발생했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발란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언어 번역과 현지 맞춤형 상품 제안, 지역에 따른 관·부가세 자동 계산 등의 서비스가 해외에서 통했다고 설명했다.
발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더 여러 국가에서 사용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나라별 니즈에 따라 정책을 더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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