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락앤락[115390]에 대해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목표치에 미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 측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당 8천750원에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목표 주식 수에 미치지 못하는 40만6천885주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2차 공개매수 후 어피니티 측 지분은 86.38%다.
앞서 어피니티 측은 락앤락 지분 69.64%를 보유한 상태에서 지난 4월부터 락앤락 상장폐지를 위한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14일까지 진행한 1차 공개매수로 주당 8천750원에 락앤락 지분 15.80%를 사들였으며, 매입 물량이 예상보다 적자 같은 가격에 2차로 공개매수에 들어갔다. 1차 공개매수 후 어피니티 측의 지분율은 85.44%였다.
이에 어피니티 측은 지난 7일부터 추가 매수에 돌입했다. 기간은 9월 6일까지이나 추진 일정 등에 따라 연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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