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STX그린로지스 등이 포함된 STX 컨소시엄은 중견 해운사 '썬에이스해운'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TX 컨소시엄은 선박과 해양 부문에 강점이 있는 BNK부산은행과 협업해 썬에이스해운 지분 95.24%(20만주)를 사들이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썬에이스해운은 1995년에 설립돼 북중미와 유럽, 한중일과 러시아 등을 상대로 철강, 석탄 등을 운송하는 외항 화물 운송사업자다.
STX 컨소시엄 관계자는 "벌크선 중심의 해상 화물 운송 분야에서 탄탄한 역량을 쌓아온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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