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등 9개사는 지정 취소…"코스닥 글로벌 기업 밸류업 지원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11일 올해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에 HPSP 등 11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은 코스닥 상장법인 중 재무실적,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기업으로, 코스닥 우량 기업들을 모아놓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가 출범한 2022년 11월 이후 거래소가 연 1회 지정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HPSP[403870], 더블유씨피[3938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포스코엠텍[009520], 심텍[22280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SOOP[06716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두산테스나[131970], 컴투스[078340] 등 11개사가 코스닥 글로벌 기업에 신규 지정됐다.
기존 코스닥 글로벌 기업이었던 천보[278280], 하나마이크론[067310], 고영[098460], 유진테크[084370], 인탑스[049070], 티에스이[131290], 테스[095610], 에코마케팅[230360], 매일유업[267980] 등 9개사는 지정 취소됐다.
올해 코스닥 글로벌 기업은 총 49개사로 지난해(47개사)보다 2곳 늘었다.
지정된 기업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 지수선물의 구성종목으로 편입된다.
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 해외 IR(투자설명회) 콘퍼런스,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포럼 참가 및 영문공시서비스 등을 통해 코스닥 글로벌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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