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총기규제 외친 날 애틀랜타에서 또 총격사건…4명 부상

입력 2024-06-12 05:00  

바이든 총기규제 외친 날 애틀랜타에서 또 총격사건…4명 부상
애틀랜타 시장 "최초 발사 용의자도 총상 입어…모두 의식 있어"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미국 조지아주 대도시 애틀랜타 시내 푸트코트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시내 피치트리센터 푸드코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디킨스 시장은 총에 맞은 4명 중 한 명이 처음 총을 쏜 용의자이며, 그 용의자도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용의자에게 총을 쏜 사람이 경찰인지 여부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총격 사건에 휘말린 4명 모두 살아있다고 디킨스 시장은 소개했다.
마침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불법 총기 거래와 총기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다.
아울러 이날 바이든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서 열린 불법 총기 소유 혐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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