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052260]는 1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건국대학교와 '콩 발아배아 추출물을 포함하는 여성 갱년기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조성물에 관한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4 농업기술박람회'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이전 대상 원료인 콩 발아배아 추출물은 콩 씨눈인 배아를 발아시켜 추출한 물질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다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특허 기술이전과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국립식량과학원과 건국대학교는 품종 육성·추출물 제조 방법 고도화·지표성분 설정 등의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연내 해당 소재의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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