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BC카드는 네이버페이, KT에스테이트와 함께 호텔 이용객을 위한 QR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BC카드 페이북과 네이버페이 이용 고객은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숙박비를 비롯한 각종부대시설 이용료를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고객은 각사 앱으로 생성한 QR코드를 호텔 프론트나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3사는 먼저 3분기 중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식음 업장을 시작으로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목시 서울 명동 등 다른 호텔로도 인프라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방한 외국인도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숙박시설에서 BC카드와 네이버페이의 편리한 QR결제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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